LG전자가 급변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업의 영속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10월 35일자로 핸드폰 산업을 마친다고 발표했다.
LG전자 직원은 17일 '핸드폰 사업 종료 뒤에도 LG폰을 사용하는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전과 동일한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며 '사업은 종료그러나 질서있는 퇴진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이어간다는 의미'라고 이야기 했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LG 모바일을 쓰고, LG 물건을 마지막까지 믿고 구매한 고객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답하기 위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꽃배달 지원을 확대해온 것. 이에 따라 지난해 출시한 LG 벨벳과 LG 윙의 경우 2025년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소비자의 테블릿 교체 주기가 보통 8년 이내임을 감안하면 지금 당장 신상을 구매해도 걸릴것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기존 유저는 물론 지금까지 출시된 핸드폰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를 위해 사업 종료 후에도 서비스센터 및 콜센터를 계속 운영한다. 소모품(배터리·충전기·케이블·이어폰)도 서비스센터에서 계속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 직원은 '판매 상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고 사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테블릿 산업 완료 이후에도 세계 시장에서 국가별 기준과 법령에 주순해 A/S 및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의 경우 핸드폰 A/S는 상품의 최종 제조일로부터 3년 지원한다. LG핸드폰을 처방되는 고객은 전문 수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60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일정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통신산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특정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5월 말까지 핸드폰을 생산한다. 고객은 산업 완료 바로 이후에도 유통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A/S 등 사후지원 고민 없이 모바일을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사업완료 후 최소 8년간 유지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LG 스마트폰이 철수를 확정했지만 사후 지원을 약속한 만큼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우수한 기회'라며 'LG전자 테블릿은 사업 완료일 직후라도 판매처별 재고 소진까지 구매 가능하다'고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