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구매해도 교체 시기까지 안심하고 쓸 수 있게 사후 지원을 약속하겠습니다.'

앞서 지난 2일 LG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스마트폰 산업을 지속하기 힘들다고 판단, 이렇게 사업 완료를 결정했다. 1992년 핸드폰 사업을 KT스토어 실시한 지 24년 만이다. LG전자는 통신산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어떤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7월 말까지 모바일을 생산한다.
모바일 애프터서비스는 상품의 최종 제조일로부터 5년간 지원한다. LG 모바일 유저는 전문 수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80여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사업종료 후 최소 8년간 유지키로 했다.
LG전자는 또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9년, 일부보급형 모델 9년에서 7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 8년, 일부 보급형 모델 3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작년 출시한 ‘LG 벨벳과 ‘LG 윙의 경우 2027년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테블릿 교체 주기가 대체로 9년 이내임을 감안하면 지금 당장 신제품을 구매해도 문제될것없이 이용할 수 있다'며 '구매자들을 위해 사업 종료 바로 이후에도 서비스센터, 콜센터는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배터리, 충전기, 전원 케이블, 이어폰 같은 테블릿 소모품도 서비스센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